드라마 연인 13회 리뷰
13회에서는 그동안 그렇게 애를 태우던 길채와 장현이 재회를 합니다.
심양에서 도망을 치려던 길채와 종종이는 그들의 탈출을 도와준 다짐이 할아버지 덕분에 살아서 도망을 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벼랑끝에 다다르게 되지요.
그 와중에도 길채를 겨냥한 한 포로사냥꾼이 있었으니 바로 황공주 각화! 각화는 계속해서 길채를 향해 활을 쏩니다. 그런 각화를 방해하는 장현! 그녀가 길채인지도 모르는 와중에도 장현은 길채의 목숨을 살려줍니다.
오랑캐에게 욕을 당하느니 죽음을 택하겠다는 여인들이 벼랑에서 하나둘 뛰어 내리지만
길채는 남은 사람들을 설득해 살아 남자고 말합니다.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길채는 오랑캐를 피해 떠났던피난길에서처럼 심양에서도 사람들에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이미 오랑캐에게 욕을 당했을 거라며
길채를 찾아 속환하려고 돈을 준비한 남종사관의 봇짐이 도둑을 맞게 됩니다. 남종사관의 마음은 흔들립니다.
오랑캐에게 몸이 더렵혀진 아내를 데려오는 것에 대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흔들리는 게 오히려 잘된 일일 것 같습니다.
그가 아내를 포기해야 장현과 길채가 다시 정당하게 만날 수 있으니 발입니다.
한편 아직 길채의 소식을 알지 못하는 장현은 역관의 제복을 입고 황녀를 만나게 됩니다.
황녀를 영접하는 역관 장현!
고개를 들라! 하는 그녀의 명에 고개를 들어 그녀를 봅니다.
그녀는 다름아닌 포로사냥꾼! 활을 잘쏘던 그여인이었던 것이죠!
각화는
장현을 종아하게 되는 것 같네요.
장현에게
내 잠자리 시중을 들라 명합니다.
장현은 제 몸은 드릴 수있지만 마음을 드릴 수 없다며 황공주를 거절합니다.
길채를 찾으러 포로시장에 갔으나
결국 길채가 팔려갔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종사관
식구들은 그런 길채의 남편을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냅니다.
이로써 길채에 대한 남편의 사랑이 얼마나 얇은 것이었는지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팔렸다가 주인에게 노여움을 사서 다시 포로시장으로 돌아온 길채
고단한 포로로서의 생활에 길채는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던 길채...
또 다시 희망을 붙잡을 수 있을까요?
남편이 찾아왔으나 팔려갔다는 말에 그냥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은 길채는
다시 돌아갈 희망이 없음을 깨닫고 망연자실합니다.
더 이상의 희망은그녀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종종이도 없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 길채는 어떻게 살아남게 될까요?
몇번의 마주칠 뻔한 기회를 놓친 길채와 장현은 겱구 량음에 의해 길채가 심양에 포로로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량음이는 장현을 만나러 왔다가 큰형님과도 재회하고 반갑게 4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한편 장현은
포로시장에서 팔려갈 단 위에 놓인 초라하고 약한 여인 길채를 발견합니다.
손목에 포승줄을 묶은 포로의모습으로 앉아있는 길채를 보며
장현은 오열합니다.
도대체 왜? 왜? 왜? 만을 되내이면서...
연인의 마지막 장면은 매 회마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장면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그렇지만 장현은 길채를 위해서 는 무엇이라도 할 사람이지요.
장현은 꼭 길채를 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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