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드라마 연인 14호 리뷰
장현은 길채를 어떻게 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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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수용소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길채를 본 장현은 정신 없이 오열을하고
그러다 뒤통수를 쎄게 맞고 혼절을 합니다.
그런 장현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길채!
장현은 정신을 잃고 며칠간 깨어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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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상에게 길채를 산 장현
그렇게라도 길채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 장현
그리고 잠시라도 쉬게해 주고 싶었을 장현의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길채는 냉정합니다.
왜 나를 찾지 않았느냐는 장현의 물음에
내가 왜 나리를 찾습니까? 나리와 저는 아무사이도 아닙니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이 고초가 언제 끝이 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길채는 장현에게 비굴하게 도와달라고 사정하지도 않습니다.
길채다운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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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단호하면서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길채!
나라면 저렇게멋지지 못할 거 같아요. 하지만... 장현은 길채의 당부를 거절합니다.
싫어!
이번만큼은 당신의 뜻대로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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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채를 노예상에게서구해온 장현!
길채는 너무나 오랜만에 아무걱정 없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네요.
방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등을 맞대고 앉은 장현과 길채
둥근 달이 뜬 날 이들은 또 함께 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때 내가 당신을 혼자 두고 청나라로 가지 않았더라면
그때 내가 당신을 혼자 두고 가지 않았더라면
그때 당신이 나를 버리던 날...
안타까운 순간 순간들을 되뇌입니다.
장현은 길채를 안심시켜주는 한마디를 남기고 길채 곁에서 잠이 듭니다.
"이제 아무걱정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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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앞에서 잠이 든 두 사람
불현듯 잠이 깬 두 여인은 서로 민망하지만 애틋한 만남
길채는 장현에게 허리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 말에 장현은..."내가 더 고마워!"
라고 화답합니다.
이 두사람에게 이제...좋은 시간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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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채가 입을 비단옷을 들고 길채의 방에 찾아간 장현
그런데 길채가 없네요.
황녀가 길채를 데려갔데요. 이론...장애물 등장이군요!
장현에게 마음을 빼앗길 황녀 각화가
길채를 자기의 사녀로 삼았습니다ㅏ.
각화에게 찾아오는 장현!
그렇지만 황녀는 너무나 큰 장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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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에게 흑심을 내 놓고 드러내는 각화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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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을 두고 길채의 마음을 떠본 각화
살벌한 분위기 이지만 절대기죽지 않고 말못알아듣는 황녀앞에서 자기의할말은 다하는 멋진 여자 길채!
왜 죽지 않았느냐는 각화의 질문에
나를 목숨걸고 살려준 분을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 남을 거라는 길채!
나는 길채란 여자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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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이 밝은 날 장현을 생각하는 길채!
우연히 마주친 장현과 길채!
길채는 장현에게 말합니다.
"황녀는 자애로우십니다. 저에게 잘해주셔요! 그러니 아무걱정 마시고 저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마셔요!"
이렇게 말한 이유는 각화(황녀)가 길채를 지키려는 장현에게 해를 끼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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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환되어 조선으로 돌아가는 줄로만 알던 길채
하지만 각화는
비열하게도 그런 그녀를 향해 활을 쏴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장현과 내기를 합니다.
내가 먼저 잡으면 그녀를 살려준다고
하지만 자기는 말을 타고 활을 쏘고 장현은 빈몸으로 길채에게 달려가야 합니다.
온힘을 다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길채에게 달려가는 장현
"길채야! " 라고 애타게 부르면서 달려가는 장현을 향해 몸을돌리는 길채
그리고 날아오는 각화의 화살
그리고... 그 화살을 대산 등에 맞은 장현
그러 장현을 안고 넘어지는길채
이 장면이 제가 뽑은 연인의 베스트 명장면 입니다.
이것으로 길채는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고 장현의 곁에 잇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장현은 오랫동안 사경을 헤매이게 됩니다.
내 인생 최대 드라마 중 하나로 등극한 연인을 보고난 리뷰입니다.
줄거리를 풀어내면서 장면마다 제가 느낌을 적었어요.
연인이라는드라마 끝이 나서 너무 아쉽지만...
믿고 보는 낭굼민의 드라마는 역시나 최고입니다.